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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토트넘 홋스퍼전 대패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라커룸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파워사다리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9일(현지시간) “맨유 선수들은 토트넘에 대패한 뒤 격분했다. 한 맨유 관계자가 당시 맨유의 분위기를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안토니 마시알이 퇴장당한 이후 급격하게 무너졌다. 손흥민에게 멀티골을 허용했고 무려 6골을 내주며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다.

믿을 수 없는 스코어에 맨유 선수들은 좌절했다. 맨유 관계자는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라커룸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라커룸에서 선수들 모두가 실망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분노하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전 대패의 원인을 리더의 부재를 꼽았다. 관계자는 “경기장에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다. 그저 모두 따로 행동할 뿐이었다. 토트넘전에서 리더는 대체 누구였나? 중원은 허허벌판이었다. 토트넘은 자유롭게 그 안에서 경기를 즐겼다”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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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최규한 기자]경기를 앞두고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최규한 기자]경기를 앞두고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네가 많이 져서 그래.”

올해 한화 퓨처스 감독을 맡은 최원호 감독대행은 지난 6월 14연패 중이던 1군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무너질 대로 무너진 팀을 단기간 수습하기란 쉽지 않았다.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18연패를 막지 못했고, 그 이후로도 각종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파워볼실시간

베테랑 선수들이 동시에 에이징 커브 현상을 보였고, 1군에서 다치지 않은 선수가 없을 만큼 크고 작은 부상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부상 및 부진으로 기여도가 낮았고, 지난달 초에는 2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3주가량 1군 엔트리 변동 없이 팀을 이끌기도 했다. 

‘한화 감독은 극한직업’이란 말대로 동안을 자랑하던 최원호 대행의 낯빛도 갈수록 어두워졌다. 그쯤 최 대행은 LG전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을 만나 “이 일을 수년간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류 감독은 2011~2016년 삼성에 이어 2018년부터 LG를 맡으며 9시즌째 감독 생활 중인 리그 최고령(57세) 사령탑이다. 

최 대행의 물음에 류 감독은 “네가 많이 져서 그래”라는 답을 내놓았다. 이겨도 불안한 게 감독 자리이지만 자꾸 지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류 감독은 삼성 시절 통합우승 4연패 포함 6번의 가을야구를 경험한 승장이다. 9일 대전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최 대행은 “자주 이기다 보니 팀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는 질문에 류 감독과 대화를 떠올리며 “류 감독님 말이 맞다. 자주 이기니 좋아 보이는 것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9월 이후 한화가 상승세를 타면서 최 대행의 얼굴도 활짝 폈다. 최근 20경기에서 12승8패 승률 6할을 거두고 있다. 이 기간 NC(15승5패1무) 다음으로 좋은 성적. 한 때 리그 초유의 100패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이제 1경기만 이기면 위기에서 벗어난다. KIA, 두산, 롯데, 키움 등 순위 싸움 중인 팀들이 모두 한화의 매서운 고춧가루에 당했다. 이 기간 두산이 1승4패, KIA가 2승4패로 한화에 발목이 잡혔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1회초 1사 3루 상황 한화 노수광의 선제 1타점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은 이용규가 최원호 감독대행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1회초 1사 3루 상황 한화 노수광의 선제 1타점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은 이용규가 최원호 감독대행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어느새 탈꼴찌도 눈앞에 왔다. 9위 SK가 최근 20경기 5승15패로 무너진 사이 한화가 마침내 승차를 없앴다. SK가 승률 2리로 앞서있지만 최근 기세로만 보면 한화의 탈꼴찌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5월31일부터 132일간 머물러 있는 10위 자리를 벗어날 기회가 왔다. 엔트리파워볼

한화의 최근 상승세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미래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희망적이다. 선발투수 김민우, 구원투수 강재민, 윤대경, 내야수 노시환, 박정현, 외야수 최인호, 임종찬 등 포지션별로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내년 희망을 밝혔다. 

덕아웃에서 누구보다 환한 미소로 선수들의 득점을 반기는 최 대행은 “젊은 선수들이라면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과 코칭스태프에 어필해야 한다. 못 치고 실수할 수는 있어도 그 외적인 부분에선 베테랑처럼 해선 안 된다. 그런 부분을 어린 선수들에게 강조 중이고,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요즘 송광민처럼 베테랑들도 어린 선수들 못지않게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키움전을 7-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둔 뒤에도 최 대행은 “모든 선수들이 힘을 내주고 있는 덕분에 덕아웃 분위기가 좋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남은 시즌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waw@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 승리를 거둔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 승리를 거둔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올해 월드시리즈에서도 우승하지 못하면 떠나라.”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레터스(letters)’ 코너에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에게 보낸 한 팬의 짧고 굵은 메시지를 대신 전달했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리차드 카츠 씨는 “로버츠 감독은 올해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닥 리버스와 함께 필라델피아로 떠나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리버스는 미국프로농구(NBA) 베테랑 감독이다.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LA 클리퍼스 감독으로 6차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클리퍼스에서 564승 356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도 우승에 실패하자 구단은 리버스 감독을 경질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은 상태였다. 리버스 감독은 곧바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5년 계약에 합의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로버츠 감독 역시 최근 다저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6년부터 다저스와 3+1년 계약을 체결해 지휘봉을 잡았고, 1년 옵션 실행을 앞둔 2018년 11월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우승은 실패했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동안 709경기에서 436승273패 승률 0.615를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올해까지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며 한번 더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다저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인 43승(17패)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1번 시드를 받았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2전 전승)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시리즈(3전 전승)까지 5승 무패로 순항하고 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만난다.

꾸준히 성적을 내는 로버츠지만, 다저스 팬들에게 인기 있는 감독은 아니다. 투수 교체,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 고집 등 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을 늘 받았다.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지 못하면 짐을 싸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OSEN=고척, 민경훈 기자] 키움 러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 민경훈 기자] 키움 러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키움 내야수 에디슨 러셀(26)은 9일 대전 한화전에서 투수 김선기의 이름과 4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전날(8일) 고척 홈경기를 마치고 대전으로 내려오면서 자신의 50번 유니폼을 실수로 놓고 왔다. 경기가 많고, 이동이 잦은 프로야구에서 유니폼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기대 이하 성적으로 인해 러셀은 실수마저 곱게 보이지 않는 상황에 내몰렸다. 9일 한화전에서 러셀은 공수주에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3회 수비에선 2루 포구 미스로 병살 플레이를 무산시켰고, 8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갔지만 견제사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키움은 6-7로 패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7월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러셀은 59경기에서 타율 2할6푼1리 1홈런 30타점 OPS .661에 그치고 있다. 코로나19로 미국에서 실전 경기를 못했고, 입국 후 2주 자가 격리로 몸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경기력이 갈수록 안 좋다. 9월 이후 19경기 타율 2할1푼1리 8타점 16삼진 OPS .559로 계속 하락세다. 

9일 한화전에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치긴 했지만 4회 직구 3개에 3구 삼진 당했고, 5회에도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직구 타이밍에도 제대로 맞추지 못할 만큼 페이스가 떨어졌다. 홈런도 7월31일 대구 삼성전 1호 이후 56경기째 없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7회말 1사 1루에서 키움 러셀이 LG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실책을 범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7회말 1사 1루에서 키움 러셀이 LG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실책을 범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타격이 안 되면 수비라도 잘해줘야 하는데 이마저 메이저리거 시절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59경기밖에 뛰지 않았는데 실책이 무려 12개나 된다. 유격수로 8개, 2루수로 4개의 실책. 키움은 리그 유일의 세 자릿수, 최다 실책(104개)으로 수비력이 무너졌다. 

일찌감치 퇴출된 모터에 이어 기대가 컸던 러셀마저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면서 제리 샌즈(33)의 공백이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 지난해 139경기 타율 3할5리 28홈런 113타점 OPS .939로 활약하며 중심타선을 이끈 샌즈는 시즌 후 일본프로야구로 떠났다.

한신 타이거즈와 1년 110만 달러에 계약한 샌즈는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 잡았다. 85경기에서 타율은 2할6푼5리로 다소 낮지만 19홈런 59타점 OPS .870으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득점권 타율 3할5푼1리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한신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본 언론들도 내년 재계약을 유력하게 본다. 

지난해 팀 타율, OPS, 평균 득점 리그 1위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던 키움 타선은 올해 타율 7위, OPS 5위, 평균 득점 5위로 리그 평균 수준에 머물고 있다. 4번타자 박병호의 부상과 부진, 타점왕 샌즈의 공백이 크다. 러셀의 부진이 깊어질수록 일본으로 간 샌즈가 그리워지는 키움이다. /waw@osen.co.kr

[사진] 제리 샌즈 /한신 타이거즈 SNS
[사진] 제리 샌즈 /한신 타이거즈 SNS
[사진] 글로브 라이프 필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글로브 라이프 필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모든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포스트시즌 역시 현재 무관중 경기로 진행중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관중 1만 1500명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미국매체 LA 타임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LA 다저스 경기를 볼 수 없지만 수 백 달러를 들인다면 텍사스에서 다저스 경기를 볼 수 있다”라며 이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1차전 티켓은 이미 모든 티켓이 매진됐고 2차전과 3차전 티켓은 70달러(약 8만원)에 판매중이다. 티켓 재판매 사이트 스텁허브에서는 1차전 티켓이 최소 89달러(약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안전 프로토콜에 따르면 티켓은 4인 1조로만 판매된다. 각 그룹은 최소 6피트(약 183cm) 이상 떨어져 앉도록 자리를 배정받는다. 1인당 최소 89달러에 거래중인 티켓은 4인 기준 수수료를 포함해 448달러(약 5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월드시리즈 티켓은 더욱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이미 모든 티켓이 매진된 가운데 스텁허브에서의 재판매 가격은 1인당 최소 394달러(약 45만원), 수수료를 포함한 4인 기준 2070달러(약 239만원)에 달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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