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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 유격수 출신 애디슨 러셀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는 다시 김하성으로 회귀하는 분위기다.파워사다리

러셀은 메이저리그 시절 유격수로서 460경기 나섰고 2루수로서 149경기 뛰었다. 주 포지션이 유격수다. 애초 이적 당시 가용 포지션 내 두루 출전할 계획이 있었다. 그러나 유격수로서 자리할 가능성이 더 컸다. 키움은 러셀 이적 전까지 기존 내야수를 외야 겸업시키는 등 준비했다.

하지만 러셀은 최근 26경기 중 21경기에서 2루수 선발 출장했다. 유격수 선발 출장 경기는 없다. 이 기간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에서 14경기 나섰다. 김혜성과 출전 비중이 나뉘었는데 올 시즌 팀 내 최다 90경기 유격수 선발 출장 기록이 있는 김하성에게 무게가 더 쏠리는 분위기다.

시즌 12실책 중 유격수 출장 경기에서 8실책, 평균대비수비승리기여도(WAA)는 -0.111이다. 더구나 올 시즌 타율 0.256 OPS 0.661로 중심 타선에서 활약해 주리라 기대하는 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WAA 0.284, 공격에서 또한 커리어 하이 중으로 본 포지션에서 출장 비중이 느는 추세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14일 수원 KT전 브리핑에서 김하성이 선발 유격수로서 출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유격수는 김하성이 당분간 나서게 될 것”이라며 “유격수로서 뛰는데도 타격감이 좋고, 무엇보다 국가대표 유격수이지 않나. 김하성이 계속 이렇게 나가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하성 역시 주 포지션 출장 비중이 느니 제 모습이 나오는 듯하다. 앞서 “어느 포지션이든 최고가 되겠다”고 했고 이번에도 “사실 유격수 보는 게 편하기는 하다. 그래도 팀이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어느 포지션이든 맞춰야 하는 것”이라며 ‘팀 퍼스트’ 정신을 앞세웠다.

김하성은 타율 0.313 OPS 0.946, 30홈런 21도루 107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다. 20홈런-20도루, 2년 연속 100득점-100타점, 그리고 3할-30홈런-100타점이다. 올 시즌 뒤 메이저리그 도전이 예고돼 있다. 

김 대행은 “김하성은 이상이 높은 선수”라며 “포스팅 관련 얘기가 나오는 것 또한 긍정적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봤다. 김하성은 “해외 진출 얘기는 정말 신경 쓰고 있지 않고, 지금 팀이 좋은 성적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에서 기사가 나오고 있지만 과분하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OSEN=한용섭 기자] 추신수(38)는 내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 어느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까.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추신수가 내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더 이상 뛰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파워볼게임

‘디 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의 40인 로스터 중에서 내년에는 누가 남고, 누가 떠나는지 거취에 대해 전망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와 ‘작별’할 선수로 언급했다. 

매체는 “텍사스에서 추신수의 시간은 번트 안타로 끝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부상으로 슬로 스타트였지만 추신수는 7년간 1억 3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고 지난 7시즌의 추신수를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추신수는 FA가 될 것이다. 텍사스는 2021시즌 좌익수/지명타자로 윌리 칼훈이 있다. 만약 칼훈이 안 되면, 닉 솔렉도 있다. 그리고 노마 마자라 트레이드 때 데려온 스틸 워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미래 좌익수/지명자타 자원이다. 무슨 의미인지 알겠는가”라며 텍사스에서 추신수의 자리는 없다고 전망했다. 텍사스 프런트는 시즌이 끝나자 내년에는 젊은 선수 위주로 리빌딩을 할 뜻을 보였다. 

추신수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2할3푼6리(110타수 26안타) 5홈런 15타점 OPS 0.723에 그쳤다. 텍사스 7년 동안에는 79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71안타) 114홈런 419볼넷 355타점 464득점 OPS .791를 기록했다.

한편 매체는 “텍사스는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나 부상으로 1경기(1이닝) 던지고 시즌 아웃된 코리 클루버의 내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클루버가 FA가 되면, 저렴한 계약으로 재영입할 뜻을 보였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호날두 누나 카이타 아베이로가 동생 호날두의 코로나19 감염을 부정했다. 코로나는 자신이 본 최대의 사기극이라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스웨덴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고,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실시됐다. 하지만 호날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며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무증상 감염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나와 토리노로 돌아간다. 호날두는 개인 전용기를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오는 18일과 21일, 크로토네와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데 호날두의 결장이 확실시된다.

유벤투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호날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메호대전’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런 와중에 호날두의 누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의 양성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호날두 누나는 “호날두가 세상을 깨워야 한다면 그는 신이 보낸 사람일 것이다”면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는다. 코로나는 내가 태어나서 본 가장 큰 사기극이다. 눈을 떠야 한다”고 적었다.

호날두 누나가 SNS에 적은 내용을 두고 많은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다. 호날두 누나는 호날두의 양성 판정 소식을 믿지 못하는 소식이고, 호날두 누나가 보인 상식 이하의 행동에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경향]

골프다이제스트는 최신호에서 우즈와 함께 시간을 보낸 60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그들이 경험한 우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골프다이제스트 트위터 제공
골프다이제스트는 최신호에서 우즈와 함께 시간을 보낸 60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그들이 경험한 우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골프다이제스트 트위터 제공


타이거 우즈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표현에 걸맞은 골퍼다. 골프 역사상 그만큼 신화와 전설을 만들어낸 골퍼는 없었다. 그의 골프 천재성을 말해주는 이야기들은 이미 많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즈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들이 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최신호에서 우즈와 함께 시간을 보낸 60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그들이 경험한 우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중 특별하고 인상적인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파워볼

■릭 로버츠 베이 힐 라커룸 안내원

내가 라커룸에서 처음 근무했던 2003년 일이었다. 그때 우즈는 식중독으로 매우 아팠다. 홀마다 토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었다. 전반을 마치고 우즈가 라커룸으로 들어와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그러고는 머리를 팔에 묻고 있었다. 나는 그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필요한 게 없냐고 물었더니 게토레이를 달라고 했다. 힘없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간 우즈는 68타를 쳤고 11타차로 우승했다. 그때 나는 우즈가 어떤 선수인지를 직접 보았다. 그건 순수한 의지였다.

■로리 매킬로이

대중과 언론이 알고 있는 ‘타이거’가 있고, 우리 중 몇몇이 알고 있는 ‘타이거’가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0년 동안 많이 변했다. 전에는 무자비하고 외골수적인 경쟁자였다. 그런 것은 아직 그 안에 있지만, 그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함께 그는 원숙해지고 더 동정심과 공감대를 갖게 되었다. 내가 우승할 때마다 그는 나에게 축하 문자를 보낸 첫 번째 사람이다. 2019년 투어 챔피언십과 페덱스컵에서 우승했을 때 첫 문자도 그에게서 온 것이었다.

■스티븐 윌리엄스 우즈의 전 캐디

2008년 US오픈에서 우즈가 부상 투혼을 발휘한 것은 누구나 기억하지만 그의 부상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10번홀 티샷이 카트 도로 위에 떨어졌는데 우즈는 러프로 드롭을 하는 대신 그냥 카트 도로 위에서 샷을 했다. 임팩트 순간 다리가 방금 부러진 듯한 끔찍한 소리가 들려왔다. 고통으로 일그러진 우즈의 얼굴 표정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그에게 지금이 그만두기에 좋은 때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못 믿겠다는 듯이 쳐다보며 “웃기지마, 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거야”라고 말했다. 그의 결단과 승부욕, 고통 속에서도 참고 플레이하는 능력은 그 주보다 결코 위대한 적이 없었다.

■아덤 스콧

내가 프로로 전향하기 바로 직전인 2000년 US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우즈와 연습라운드를 했다. 우즈와 나의 스윙코치였던 부치 하먼이 만든 라운드였다. 전반 9홀 동안 우즈가 한 홀차로 이기고 있었다. 나는 내가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우즈는 375야드짜리 홀에서 원온에 성공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공을 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즈는 이글을 잡았다. 그는 다음 4개의 홀에서 버디를 잡아 경기를 끝냈다. 나는 충격에 빠졌다. 그는 다음주 열린 US오픈에서 15타차로 우승했다.

■마이클 캠벨

2005년 US오픈에서 우승한 후 라커룸에서 손을 씻고 있을 때 우즈가 내 옆에 나타났다. 그는 2위(2타차)로 끝냈는데 몇 개의 중요한 퍼트를 놓쳤다고 들었다. 우리 둘 다 큰 거울 앞에 섰을 때 아무말도 없었다. 우즈는 말없이 그냥 나가버렸다. 우리는 잘 아는 사이였는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초 후에 우즈가 돌아와서 내 어깨를 툭툭 치고 내 손을 흔들며 “잘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패배를 추스르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이해했다.

■트레버 이멜만

2006년 어느 날 우즈가 라운드를 함께하자고 나를 초대했다. 그때 우즈는 2번 아이언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600야드가 넘는 파5 17번홀에서 그가 친 샷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우즈의 티샷은 러프에 떨어졌다. 라이는 좋았지만 공이 발 위에 있었다. 우즈는 드라이버를 꺼내들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가 드라이버로 친 샷이 홀 2.4m에 붙었다. 그는 이글을 잡았다. 300야드가 넘는 거리였는데 아마 우즈 외에는 누구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멋진 샷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우즈가 디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내내 드라이버를 한 번밖에 잡지 않았다는 점이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OSEN=부산, 김성락 기자]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롯데 선발 샘슨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부산, 김성락 기자]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롯데 선발 샘슨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외국인 선수들은 서로를 의지하는 동료이자 선의의 경쟁자다. 자극을 받고 시즌 중에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롯데의 외국인 투수 듀오 댄 스트레일리와 아드리안 샘슨의 관계가 이와 같다. 

스트레일리와 샘슨 모두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바 있다. 스트레일리의 커리어가 좀 더 화려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44승에 10승 시즌도 세 차례나 있다. 신인왕 투표 4위에도 오른 바 있다. 샘슨은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완봉승을 거둔 이력이 있지만 경험적인 부분은 스트레일리에 미치지는 못한다.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도 차이가 있었다. 스트레일리는 승승장구하면서 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투철한 프로 의식과 목표 의식을 밑바탕으로 한 철저한 몸 관리와 루틴은 국내 투수들에게 귀감이 됐다. 스트레일리 역시 자신의 경험을 롯데 동료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그러나 샘슨은 초반 개인사로 인해 시즌 준비가 촉박했고 부침을 거듭하면서 기복 있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한국 무대 적응도 늦었다. 극복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샘슨은 스트레일리를 본보기로 삼았고 자극을 받았다.

샘슨은 지난 14일 사직 LG전 6이닝 무실점 역투로 8승 째를 수확했다. 월별 평균자책점이 6점대에서 내려오지 않았지만 9월 평균자책점 4.13, 그리고 10월 평균자책점은 2.65였다. 시즌 막판으로 향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있다. 뒤늦게나마 롯데가 기대했던 원투펀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샘슨을 달라지게 만든 것은 스트레일리의 영향력이 컸다. 그는 “스트레일리를 보면 항상 루틴을 지켰고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 투수진의 리더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루틴적인 부분을 같이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나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일리가 그동안 잘해준 것이 부담을 덜어줬다. 믿고 편안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자극을 받아서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면서 “선의의 경쟁 덕분에 좋은 효과를 받았고 시너지를 받으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스트레일리의 선한 영향력에 자극을 받은 샘슨, 롯데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추는 두 선수의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을까. /jhrae@osen.co.kr

[OSEN=부산, 민경훈 기자]흐름을 꾸준히 잇지 못하고 극과 극을 오가는 피칭으로 롯데 선발진의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아드리안 샘슨이 팀 동료 댄 스트레일리의 도움을 받으며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민경훈 기자]흐름을 꾸준히 잇지 못하고 극과 극을 오가는 피칭으로 롯데 선발진의 불안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아드리안 샘슨이 팀 동료 댄 스트레일리의 도움을 받으며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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