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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아는 얼굴들이 절반인 ‘미스트롯2’에서 송가인처럼 감춰진 보석같은 라이징 스타가 나올 수 있을까.파워볼

TV조선 ‘미스트롯2’이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미스트롯2’에 출연하는 112개 팀, 총 121인의 참가자 프로필을 공개했다. 프로필이 공개된 후 온라인은 ‘미스트롯2’에 대한 기대감으로 후끈 달아올랐으며 제 2의 송가인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미스트롯2’ 참가자들 중에는 아는 얼굴이 절반이었다. 이재은, 오승은, 채은정, 강예빈, 김성운, 김현정 등 왕년의 스타들부터 리포터 박슬기, 스페이스A 김현정, 씨야 김연지, 나비, 영지, 송하예, 허찬미, 은가은, 걸그룹 CLC 멤버 손, 전 모모랜드 멤버 태하, 슈퍼주니어 성민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김사은, 머슬퀸 최설화 등 낯익은 얼굴이 대거 출현했다.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거든 김다현도 ‘미스트롯2’에 출전했다.

낯익은 얼굴의 대거 출현이 반갑기만은 한 것이 아니다.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새 얼굴을 소개하는 위함이다.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 K팝 스타 등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던 2011~2013년도에도 오디션 경연장에 기존 스타들이나 현역 가수들이 이렇게나 많이 출전해 신예나 무명 가수들의 자리를 위협한 적이 없었다. 기존 경연 프로그램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출연자가 또 다른 오디션 장에 나타난 적은 더더욱 없었다. ‘보이스트롯’ 준 우승자인 김다현이 이번 ‘미스트롯2’에서 활약하지 못할 경우 ‘보이스트롯’의 위상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또 트로트 장르의 특성상 각종 행사장을 도는 무명 가수들이 많은데, 이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이 아닌 트로트와 무관한 인지도가 있는 발라드, 뮤지컬, K팝 가수 등이 출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있기 때문에 ‘미스트롯2’는 그들이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 것. 하지만 ‘미스트롯2’ 출연진 공개 결과, 대부분이 낯익은 얼굴이었다.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결과다.

2011년부터 오랜 시간 SBS ‘K팝스타’ 시리즈 연출을 맡아 온 박성훈 PD는 “기본적으로 오디션은 새 얼굴을 소개하는 게 매력이다. 설사 이미 알려진 사람이 나올 경우에도 새로운 면모를 부각하려고 한다”면서 “아는 얼굴이 나올 경우 화제성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스타가 되는 데는 새 얼굴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 장르의 특수성을 꼽으며 “트로트는 새 얼굴과 현역의 경계가 모호하다. 계속 쌓여가는 기존의 스타들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스타 만들어야 한다. 제 2의 누군가는 한계가 있고 항상 제 1의 누군가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파워볼

마지막으로 다년간의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들을 회상하며 “노래 실력이나 퍼포먼스 보다는 의외로 사람 매력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음반 시장에서는 사람 자체를 만나기 어렵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이 사람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으로서 끌리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스타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강성진이 아내 이현영의 다이어트 잔소리를 센스 있게 넘겼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펫 비타민’ 8회에서는 배우 강성진이 미모의 아내 이현영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파워볼실시간

이날 강성진의 아침밥은 아내 이현영이 맛있게 차려준 김치찌개와 갈비. 강성진은 밥 크게 한 술 떠 입에 넣고 반찬을 조금 집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진은 순식간에 밥 한 그릇을 비우곤 한 공기를 더 리필하려 했다.

그러자 이현영은 “두 그릇 먹는다고? 촬영 며칠 남았냐. 4일이면 얼마 안 남았잖냐. 평소보다 덜 먹어야 살이 빠지지 똑같이 먹으면 어떻게 빠지냐”고 핀잔했다.

이에 강성진은 “반찬을 누가 이렇게 맛있게 하랬냐. 맛있게 차려 줬으면서 덜 먹으라는 말을 하고 그러냐”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에 스튜디오는 MC들의 환호로 가득찼고 붐은 “순간 저도 보면서 약간 심쿵 했다”고 반응했다.

실제 이현경 역시 기분이 좋아져 좀 더 나긋한 목소리로 “이제 좀 더 양을 줄여야 한단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운동 많이 할게”라고 약속하며 리필한 밥을 맛있게 먹었다. (사진=KBS 2TV ‘펫 비타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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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사진=키이스트
박하선 ♥류수영 사진=키이스트

배우 박하선이 오랜만의 복귀와 함께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씨네타운’ 등에 그의 매력이 한껏 묻은 것은 물론 각양각색의 박하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박하선은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극본 김지수, 최윤희, 윤수민)의 종영인터뷰를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는 워킹맘의 고충, 여성의 경력 단절 등에 공감하면서도 이제는 한 가정의 엄마로서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음을 공개했다.

그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박하선은 느낀 바가 많았다. 이와 함께 일에 대한 행복을 다시금 느끼게 됐음을 고백했다. 그는 이를 믿고 지켜봐준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보답하고자 박하선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를 해나갈 것도 약속했다.

박하선 ‘하이킥’ 사진=키이스트
박하선 ‘하이킥’ 사진=키이스트

▶이하 박하선 일문일답

Q. 오랜만에 복귀는 물론 드라마 ‘산후조리원’ ‘며느라기’와 라디오 ‘씨네타운’ DJ로 발탁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시고 있다. 요즘 기분은 어떠한가. 또한 작품을 준비하며 같은 배우인 남편 류수영에게 조언을 들은 것도 있을까.

A. 제2의 전성기가 오긴 올까 생각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그간의 공백기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닐까 싶다. 정말 일하고 싶었고 일이 그리웠고, 그래서 쉰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열일하고 있다. 회사나 주변에서 많이 걱정해주는데 정말 전혀 하나도 안 힘들다. 제작 환경이 너무 좋아져서 여러 가지 병행할 수 있게 된 점도 감사드릴 일이다.

A. 남편 류수영에게 이번 작품에 있어 크게 조언을 받은 게 없었다. 원래는 조언도 해주고 도움도 많이 주는 편인데 이 두 작품을 통해서는 별로 말해 줄 게 없었는지 별 말 없었고 오히려 응원을 많이 해 줬다. 이 작품은 워낙에 내 전문분야여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다. (웃음)

Q. ‘산후조리원’에서는 남편의 역할도 부각이 많이 된 작품이다. 실제 남편 류수영은 어떤 남편인지, 자랑을 좀 해본다면?

A. 남편이 요리를 좋아해서 신혼 때부터 한 끼씩 번갈아 가며 요리를 해 왔다. 그래서 그게 너무 좋았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 그리고 우리가 신혼집을 반반 부담했었는데 둘 다 벌고 있기 때문에 생활비도, 살림도 반반 나눠서 하고 있다. 우리는 분담이 잘 되어있는 가정이다.

Q. ‘산후조리원’에서 박하선의 러브라인도 화제였다. 정성일과 로맨틱한 연애를 했지만 결혼 후 변한 모습에 내적 아픔을, 남윤수를 통해 위로 받는 모습이 안타까움과 함께 짠함을 유발했다. 다만 조은정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이 자칫 잘못하며 불륜으로 보일 수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위해 어떻게 캐릭터를 해석하고 접근했는지, 두 사람을 향한 은정의 감정은 무엇이었다 느꼈는지 궁금하다.

A. ‘사약길 썸’이라는 반응이 너무 재밌었다. 대체 무슨 말인가 싶어 찾아보니,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알면서도 응원하게 되는 경우’를 뜻하더라. 작가님께서 해피맨 경훈(남윤수 분)과 은정(박하선 분)의 이야기를 넣은 건, 엄마이기 전에 여전히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여자인 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담은 것이라고 들었다. 마지막 회에서 은정이가 라디오에서 경훈이 연주했던 곡이 흘러나오자 조용히 끄는 장면이 있다. 이런 은정의 행동을 궁금해 하는 시청자분도 계셨는데, 이 장면이 은정의 심경을 대변하는 장면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흔들리면 안 돼’라는 암시와 함께 두 사람이 서로 어느 정도 감정이 있었구나 여지를 증명해주는 신이 아니었나 생각도 됐고, 시즌2로 가는 복선이 아닌가도 싶었다. 시청자 반응 중에 ‘친구라도 하지 그랬어’라는 분들도 계셨는데, 나 또한 아쉽기도 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였다.(웃음)

박하선 ‘며느라기’ 권율 사진=키이스트
박하선 ‘며느라기’ 권율 사진=키이스트

Q. 본래는 워킹맘이다. 아무래도 오현진의 캐릭터에 가깝지 않을까. 자신과 더 싱크로율이 맞는 캐릭터는 무엇인가. 또 상황이 반대되는 전업맘 조은정 역을 하면서 느낀 힘듦과 공감이 된 부분들이 궁금하다.

A. 나는 은정과 현진이 섞여있지 않나 싶다. 현진의 모습도 존재하지만, 은정이라는 인물에 훨씬 애착이 갔다. 현진을 봤을 땐 옛날의 나를 보는 거 같았고, 한참 육아를 하는 동안에는 은정의 힘듦에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나랑 조금 더 맞는 인물은 아무래도 은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Q. 한편으로 ‘산후조리원’과 ‘며느라기’은 공통점이 있다. 결혼에 대한 일부분들을 보여주는 것. 물론 다른 성향의 캐릭터이지만 결혼 후 현실을 보여준다는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다. 이 작품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내 얘기라 공감이 너무 가고, 너무 재미있으니까 끌렸다. 이 작품들을 보는 미혼, 기혼 여성들뿐 아니라 그들의 옆에 있는 남성분들도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하게 됐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이후부터 작품을 통해 내 얘기를 하는 게 두렵지 않더라. 예전에는 진짜 나를 숨기고자 했다면, 이제는 나에겐 여러 모습들이 있는데 거칠 것 없이 다 보여줘야겠다는 배우로서의 사명감 같은 게 생겼다. ‘나를 보여줘도 사랑 받을 수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고, 두려움이 많이 극복된 것 같다.

Q. 두 작품을 통해 ‘나’를 보여줘도 되겠다 싶었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

A. 그냥 나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고, 우리의 이야기라는 반응에 제일 공감됐었다. 내가 재미있으면 보는 분들도 재미있을 거라는 확신도 있었다. 나의 며느라기 시절의 모습, 산후조리원에서의 모습을 최선을 다해 연기했던 것 같다.

Q. 박하선은 ‘며느라기’ 권율과 ‘산후조리원’ 정성일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한편으로 시청자들은 그런 두 남자와 로맨스에도 설레하면서도 한편으로 답답해하고 분노도 표했다. 박하선 본인이 캐릭터가 아닌 자신의 감정으로 두 남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성일이 연기한 이선우 캐릭터에게는 ‘은정이 연하가 좋아해 줄 정도로 아직 인기 많고 살아있으니까 이제 정신차리고 예쁜 부인한테 잘해라’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권율이 연기한 무구영 캐릭터는 조만간 개과천선할거지만, 그래도 ‘두 분 다 쭉 정신차리길 바란다’라고 말해주고 싶다.(웃음)

Q. 사실 박하선 하면 MBC 예능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이 많이 떠오른다. 최근에도 이 영상들이 회자되며 대중들이 ‘하이킥’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박하선을 많이들 기억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좀 아쉽거나 바꾸고 싶지는 않은지. 그럼에도 이번 작품들을 통해 연기 인생의 제2막을 여셨다고 느껴지는데 앞으로 박하선이라는 배우는 어떤 배우이고 싶은지, 향후 계획이 있으실지 궁금하다.

A. 다시 돌아가도 지금 그 연기를 하라고 하면 그렇게 못 할 것 같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그 때의 연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이킥’ 때는 웃긴 연기를 부끄러움 없이 잘 할 수 있었는데, 젊어서 그랬는지 창피한 것도 없었다. 지금은 사실 부끄럽고 창피한 게 너무 많아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예전에는 술 취한 연기도 아무렇지 않게 했는데, 지금은 술을 좀 먹어야 될 정도로 부끄러운 게 많아졌다. 지금도 우울하면 가끔씩 다시 보는 드라마다. 가끔은 어린 친구들이 나를 알아봐 주기도 하는데 ‘누나 개그맨이죠?’라고 하시더라.(웃음) 어린 친구들도 저를 알게 해 주는 정말 고마운 작품이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A. 요즘에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며 일을 즐기고 있다. 칭찬 받고 있을 때, 연기를 꾸준히 하고 있을 때가 감이 제일 좋은 데 지금이 그 때라고 생각해서 계속 연기를 하고 싶고 SK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난 아직도 보여드리지 않은 게 너무 많다.(웃음) 그리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가 있는데, 아동 학대를 다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고백’과 산후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아이’다. 두 작품 모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 만큼 개봉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청년경찰’ 이후로 공백이 길었던 만큼 영화적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배우로서 계속 쉬지 않고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중에게 모든 걸 소화할 수 있는 배우, ‘박하선이 연기하는 건 다 재미있더라’라는 평을 들을 수 있는 믿고 보는 배우,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산후조리원’과 ‘며느라기’ 등을 연기한 박하선이 현재 비슷한 상황의 놓인 여성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다면?

A. 너무 애쓰지 말고,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말 해주고 싶다. 완벽한 엄마가 좋은 엄마가 아니라, 행복한 엄마가 좋은 엄마다. 그래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엄마이기 이전에 우리 모두 다 그 자체로 귀한 사람이고 여성이니까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챙기셨으면 좋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뉴스엔 이민지 기자]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4’ 출연을 확정했다.

디즈니는 12월 1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마블 스튜디오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토르4)에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은 ‘토르4’에 빌런 ‘고르 더 갓 버처’로 출연한다. 마블 세계관에서 ‘고르 더 갓 버처’는 신에 대한 분노로 신을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빌런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3부작’에서 배트맨을 연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찬 베일이 어떤 빌런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한편 ‘토르:러브 앤 썬더’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나탈리 포트먼, 테사 톰슨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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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그의 말처럼 변명의 여지 없이 드라마에는 최악의 민폐를 끼치게 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는 지난 달 중순께 서울 강남구 한 거리에서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SBS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인 배성우는 촬영이 없는 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성우의 출석 시기를 조율 중이며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고, 배성우도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와 배성우 모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미 방영 중인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만으로도 작품에 피해를 끼쳤을 뿐 아니라, 당장 남은 촬영과 방영 여부까지 불투명하게 됐다. 물론 음주운전은 어떤 상황에서든 해서는 안될 행위지만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이 있는 배우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은 더욱 무책임하게 다가온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날아라 개천용’은 ‘2020 청룡영화상’ 중계를 이유로 11일 방송이 결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룡영화상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면서 해당 시간에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방영된다. 때문에 ‘날아라 개천용’ 팀은 하루의 시간을 벌게 됐지만 당장 12일 방송 역시 초비상이다. 사실상 남은 회차 모두가 빨간불이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끼친 배우를 주말 저녁 시간에 버젓이 출연시킬 수도 없을 뿐더러, 권상우와 함께 투톱을 이루는 주연이기에 더욱 SBS 측은 배성우의 행태에 진땀을 빼고 있다. 특히 극중 정의구현을 위해 힘쓰는 기자인 박삼수로 열연 중인 배성우기에 그의 음주운전 논란은 더욱 실망감을 더한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도 그를 향한 비판의 글들이 게재됐다. 시청자들은 ‘음주운전 한 배성우 때문에 드라마 몰입이 전혀 안될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정의구현, 현실에서는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예비살인자입니다’ 등의 글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은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관계자가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권상우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드라마 스케줄이 차질을 빚은 것에 더불어 배성우의 음주운전까지 적발되며 악재가 겹치게 됐다. 오후가 되도록 드라마 측은 “확인 중이고 대책을 논의중”이라며 그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사안의 중대성과 당혹스러움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종영까지 5회를 남겨두고 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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