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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KBS2 예능 < 1박 2일 >, 느리지만 착실하게 걸어 온 지난 1년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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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 KBS

최근 KBS2 간판 예능 < 1박 2일 > 시즌4가 방송 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특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월 말부터 6인의 멤버는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판 영상 제작에 착수했다. 13일 방송분에선 오랜만에 전국 각지를 방문해 촬영지 사전 답사를 단행하는 등 생기 넘치는 내용을 선보였다. 파워볼게임

지난해 12월 8일 시작된 시즌4는 앞서 인기리에 방영되던 시즌3이 출연자 등의 문제로 갑작스럽게 막을 내리자 8개월가량의 공백기를 딛고 야침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다소 낯선 출연진 구성과 제작진의 조합 속에 시작한 새 시즌은 초반엔 시행착오를 겪었다. 생각만큼 시청률은 오르지 않았고 화제성 역시 과거 시즌 때와는 거리가 멀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확산은 야외 촬영이 기본인 프로그램에 엄청난 제약을 가져왔다. 지난 여름엔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치면서 촬영 도중 중단 및 철수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일련의 사건은 지난 13년간 전국 각지의 명소를 찾아 시민들과 만나왔던 과거의 < 1박 2일 > 제작 방식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일이기도 했다.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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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 KBS

자칫 프로그램의 존폐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즌4는 조금씩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엔 6명 출연진들의 좋은 호흡이 큰 역할을 했다.  

‘종신 멤버’ 김종민과 각종 예능에 능숙한 문세윤·딘딘을 중심으로 배우 연정훈과 김선호, 빅스 멤버 라비 등은 점차 촬영 횟수가 쌓여갈수록 각자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허당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김선호는 최근 드라마 <스타트업>의 인기와 맞물려 물오른 예능감을 펼치는가 하면 문세윤-딘딘의 앙숙 케미, 매사 열정적인 큰 형 연정훈 등이 선전을 펼치면서 시즌4는 매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파워볼실시간

방영 초반 당시 갈피를 잡지 못했던 연출도 어느새 확실한 틀을 잡았다. 과거 가학성 논란도 일었던 ‘독한 벌칙’이 전성기 < 1박 2일 >을 대표하던 것이었다면 요즘은 순한 맛의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허술하지만 호흡만큼은 완벽한 6인 멤버

▲  지난 1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 KBS

시즌4 구성원들의 협동심도 최고조에 달해 있다. 멤버 한 명이 새 작품을 내놓으면 너나 할 것 없이 SNS 등을 통해 홍보해주는가 하면 촬영 현장을 방문해 응원을 펼치기도 한다. 어느새 < 1박 2일 > 시즌4는 하나의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방송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천공항 한복판에서 무반주 댄스 후 뒤늦게 ‘현타’를 체감하며 좌절하는 김선호처럼 예능 초보자들이었던 상당수 멤버들은 한 주 한 주 경험을 쌓으며 예능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오랫동안 < 1박 2일 >은 일요일 저녁 시간 식구들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가족 예능으로 사랑받아 왔다. 예전만큼 TV 매체의 영향력이 크지 못한 요즘에도 < 1박 2일 >은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12월 13일 닐슨코리아 기준 12.4%)을 기록하면서 착실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외부 촬영이 여의치 않은 최근의 상황은 여전히 촬영 소재 마련에 큰 제약을 가하는 악조건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매 회 나름의 방법을 마련하면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 1박 2일 > 시즌4는 이제 결실을 하나씩 맺고 있다. ‘느리지만 착실한 걸음’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요즘이다. 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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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 KBS

덧붙이는 글 |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가수 하하(가운데)와 설레게 심, 향스/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하하(가운데)와 설레게 심, 향스/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인 설레게가 하하, 별 부부를 보고 느낀 감정을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인 설레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설레게는 ‘하하를 볼 때 결혼과 죽음은 미뤄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설레게는 “사실 별누나를 보면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하하형이 아니라”라며 “최근에 하하 형님 집에 우연치 않게 잠시 집에 들렀는데 지극정성으로 준비해주시는 것 보고, 누나 예쁜 사람이었는데 조금 힘들어 보이시더라. 죽음과 결혼을 미뤄라는 건 별누나 입장에서 그렇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우리의 초췌함은 서로의 탓이 아니라 아이들 때문이고, 힘들 때 서로에게 위로를 준다”라고 밝혔다. 이어 “육아하시는 모든 부모님, 주부님들 진짜 존경하고 위대하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레게는 올해 5월 ‘아니야’로 데뷔한 가수다. 지난 3일 새 앨범 ‘데이 & 나이트’를 발표했다.

seunga@news1.kr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최환희(지플랫)가 엄마 故 최진실을 향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최환희가 복면 가수로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블랙홀’로 등장한 최환희는 비와이의 ‘Day Day’와 김하온, 이병재의 ‘바코드’를 부르며 강렬한 래핑을 선보였다.

최근 힙합 뮤지션 지플랫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최환희는 엄마는 아들이 래퍼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 같다는 말에 “전혀 상상도 못 하셨을 것 같다.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것 잘 찾아서 행복하게 하고 있는 모습 보면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실 것 같다”고 밝혔다.

고 최진실의 생일인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최환희는 “즐거워야 할 때인데 슬프기도 하다”며 엄마에게 애틋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제 어머니가 떠나신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그 시간동안 남부럽지 않게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행복하게 평범하게 잘 자랐다. 내가 좋아하는 것도 찾았다. 직업을 이렇게 일찍 찾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하늘에서 제가 열심히 음악하는 모습 지켜보면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진실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싶다”고 밝힌 최환희는 “아직 스무살 밖에 안 됐지만 20년을 살아오면서 늘 그 타이틀 아래서 살아왔다. 어릴 때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핬는데 직업을 가지면서 한 명의 아티스트로 대중들 앞에서 섰을 때 나를 가리는 것 같기도 하다. 어머니가 자랑스럽고 대단한 분이지만 이제는 그늘을 벗어나서 혼자서 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개리가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하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오의 실종 예방 안전 교육을 하는 개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리는 초인종 소리에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문을 열어주는 하오를 보고 안전 교육을 하기로 했다. 2019년 기준 아동 실종 신고 접수만 약 2만2천여 건에 달한다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말에 도경완과 소유진 또한 “위험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걱정했다.

하오를 데리고 키즈카페에 간 개리는 실험을 위해 잠깐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가 등장해 하오를 밖으로 끌어내기로 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라며 “거미 젤리도 있다”고 말하는 헤이지니의 말에 하오는 동요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젤리 줄까?”라는 말에 하오는 다행히도 고개를 저었고, 개리는 안심했다.

영상을 보던 개리는 “하오가 ‘왜 아빠 없지?’하고 슬슬 찾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하오는 “초콜릿 줄까?”라는 헤이지니의 말에 “몰래 먹어야 해. 엄마랑 아빠한테 혼나”라고 답해 개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초콜릿을 덥썩 받아먹는 하오를 본 개리는 “저게 뭔줄 알고 먹는 거야”라며 걱정했다. 실험을 위해 함께 자리한 전문가는 “유괴범의 가장 흔한 수법이 선물이다. 모르는 사람이 뭔가 주는 건 받지 말아야 한다고 교육해야”라고 강조했다.

급기야 헤이지니를 따라 나서기까지 한 하오에 개리는 “어떡하냐”며 크게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헤이지니의 손을 꼭 잡고 나선 하오는 처음 보는 검정색 차에까지 선뜻 따라 탔다. 실제였다면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이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던 개리는 다급하게 뛰어나갔다. 개리는 “하오야! 너 왜 아빠 없는데 나왔어?”라고 말했고, 하오는 “모르는 사람 아니야”라고 반응했다. “오늘 처음 봤잖아”라는 말에 하오는 “초콜릿 먹고 싶다”라고 떼를 써 개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개리는 “처음 본 사람이 맛있는 거 주면 절대 먹지 말라고 이야기 했잖아. 왜 먹었어?”라 말했고, 하오는 “아빠가 화장실 가서 초콜릿 못 줬잖아”라고 나름의 이유를 댔다. “그냥 근처에 간 거야”라는 하오의 말에 개리는 “그건 하오 생각이야. 멀리 가 버리면 어떡해. 엄마랑 아빠 못 만날 수도 있어”라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강부자는 손가락 걸고 안전을 약속했다. 개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정말 많이 놀랐다. 교육을 더 자주 시켜야겠다는 경각심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는 한 번이 아닌 지속적인 실전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에 프로그램을 보는 부모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충분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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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13일 ‘미우새’ 방송에서 이상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살까말까깔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SBS 캡처
지난 13일 ‘미우새’ 방송에서 이상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살까말까깔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SBS 캡처


예능 출연 연예인의 사적 광고,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지난 13일 SBS 관찰 예능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편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예능 방송을 통한 연예인 유튜브 채널 광고’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

13일 ‘미우새’에서는 고정멤버인 이상민이 출연해 탁재훈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상민의 살까말까깔까’ 게재를 위한 제품 리뷰 콘텐츠를 촬영하는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부활 예능인’ 탁재훈과 이상민이 벌이는 좌충우돌 제품 리뷰를 통해 재미를 추구했겠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한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기를 빙자한 개인 채널 광고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다.

게다가 이상민은 ‘미우새’ 방송 시간에 맞춰 방송에서 제작기를 선보인 콘텐츠 두 건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업로드해 일명 ‘시너지 효과’를 노려 더욱 공분을 샀다.

이상민의 유튜브 채널 ‘살까말까깔까’는 ‘미우새’ 방송 시간대에 맞춰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상민의 유튜브 채널 ‘살까말까깔까’는 ‘미우새’ 방송 시간대에 맞춰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일부 시청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TV토크 게시판을 통해 “이상민, 유튜브 광고 찍으러 나왔나?” “이상민이 ‘미우새’에 광고료 주고 PPL하는 거 아닌가?” “공적 방송에서 수입이 발생하는 개인방송 광고해주는 게 합당한가”라는 분분한 의견을 게재했다.

더욱 이상민은 방송에서 언급한 샴푸로 인해 뒷광고 논란이 불거진 지 얼마지나지 않은 때다. 그는 해당 논란에 사과는 했으나 이후 유튜브 채널 댓글창을 막으며 대중과의 소통에 귀를 닫았다. 모든 일상 관찰 예능은 연예인 홍보라는 맹점을 피할 수 없다. 일상 공개라는 명목 하에 연예인이 투잡으로 운영하는 자신 사업체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장면이다.

최근 일부 방송인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유튜브 콘텐츠 제작기를 종종 예능 속에 녹아내고 있다. 같은 날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방송인 현주엽이 자신의 먹방 유튜브 채널을 촬영하는 것이 대부분의 방송분으로 소비됐다.

대중문화평론가 은구슬은 “예능은 이미 광고의 홍수 속에 있다”며 “유명 배우들이 작품 활동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출연하기도 하고 어느새 출연진들은 자신의 사적 홍보에 더욱 노골적으로 열을 올린다. 방송 내 PPL과 중간광고도 넘쳐나는 요즘 시청자들의 광고 피로도는 한계치를 넘었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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