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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이세영 /사진=프레인TPC
배우 이세영 /사진=프레인TPC

배우 이세영(28)의 연기가 깊어지고 있다. 이세영은 올해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역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고, 영화 ‘호텔 레이크’에서 호텔 레이크를 찾은 유미 역을 맡아 강렬한 호러 열연을 펼쳤다. 그리고 그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생계형 인물이자 ‘타임 크로싱’에 고군분투하는 한애리 역까지 소화했다. 데뷔 23년 만에 과감하게 자른 숏커트 헤어스타일은 덤. 이는 단순히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가 아닌, ‘역할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장치’였다.파워볼게임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돌이켜보니 올해 묵직한 묵직한 캐릭터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 작품마다 보시는 분들이 ‘조금씩은 성장하는구나’, ‘이 배우 작품은 기대해도 되겠구나’ 느끼시도록 더 노력해야죠.” 이세영의 2021년이 궁금해진다.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잃어버린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해피엔딩과 함께 지난 22일 종영했다.

이세영은 극 중 편의점 알바생 한애리 역을 맡았다. 한애리는 공무원 준비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엄마의 심장병 수술비를 마련한 생계형 인물. 한애리는 김서진과 ‘타임 크로싱’의 상대가 돼 서로의 비극적인 미래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사진=MBC
/사진=MBC

-‘카이로스’는 복잡한 세계관을 가진 쉽지 않은 장르물이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대본이 굉장히 흡인력이 있었어요. 전체적인 이야기도 매력적이었고, ‘한애리’라는 캐릭터도 여러 면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요소들이 있었어요. 대본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강한 상태에서 감독님을 뵀는데, 감독님과 대화하며 이 이야기가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기대감과 좋은 작품을 이끌어 주시겠다는 신뢰,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파워볼사이트

-‘카이로스’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

▶일단 스토리가 중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서사가 촘촘하게 끌고 나가는 극이니까 인물이 돋보이기 보다는 극 안에서 자연스럽게 호흡해야 한다는 마음이었어요. 거기에 이세영이란 배우에 많이 익숙해졌을 시청자 분들께 애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약간의 바람을 더해졌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헤어컷도 그 중 하나였어요. 작은 부분이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 장면에선 등산화를 신는 등 생활감 느껴지는 디테일들에 많이 신경 썼어요. 편의점에서 물건을 옮기고 하다 보면 발을 다칠 수 있어서 실제로 등산화를 신어야겠더라고요. 스탭들 반대가 심했는데 ‘진짜 애리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마음으로 다가갔어요.

-한애리 역을 위해 데뷔 23년 만에 최초로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연기와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을까.

▶연기적으로는 애리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장치였어요. 처음 커트를 결심할 때 ‘이세영의 변신’에 포커스를 뒀던 게 아니라 ‘한애리라면 어떤 스타일일까’ 고민했던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치열하게 살아가는 애리는 머리 말리는 시간마저 아끼고 싶지 않을까 생각해서 감독님과 상의해서 짧게 잘랐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편해요.(웃음) 일상이 너무 편해졌어요. 저는 더 짧게 자르고 싶어요. 하지만 다음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 모르니 참고 있어요.

배우 이세영 /사진=MBC
배우 이세영 /사진=MBC

-신성록, 강승윤, 이주명, 황정민과 주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신성록 배우와 ‘트로트의 연인’ 이후 6년 만에 재회했어요. 그때도 좋은 배우, 멋진 배우였지만 다시 만난 신성록 배우는 더 눈부시게 도약해 있어서 감회가 정말 새로웠어요. 서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만나서 매우 기뻤고, 다만 막상 촬영을 같이 많이 못 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끝나고 제가 물어봤어요. “다음 작품 상대역이 이세영이라고 하면 또 할 거냐”고.(웃음) 그렇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저도 그럴 거예요.파워볼실시간

강승윤 배우는 정말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해요. 극 중에서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어요. 승윤씨 뿐 아니라 이주명 배우도 함께 셋이서 밥도 자주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서로 연락하며 케미를 쌓아갔어요. 그런 호흡들이 화면에서도 ‘찐친’으로 보였던 게 아닌가 생각해요. 두 분에게서 얻은 에너지가 정말 커요.

황정민 선배님은 존재만으로 모성애가 느껴지게 늘 저를 대해주셨어요. 늘 만나고 헤어질 때 허그를 했어요. 그런 작은 마음들이 쌓여서 엄마를 향한 애끓는 감정이 더 진해진 것 같고, 그 감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서로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배려했어요.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

▶전반적으로 6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6회에서, 미래의 서진이 미래엔 애리 엄마가 죽는다는 걸 알게 돼요. 하지만 선뜻 애리에게 엄마가 죽는다고 말을 못 하죠. 그러다가 과거의 애리가 여러 정황들로 미래에 엄마가 사망한다는걸 눈치채게 돼요. 그리고 서진을 다그쳐요. 엄마가 죽은 거냐고, 이택규가 죽인 사람 우리 엄마 맞냐고. 근데 그 장면에서 서진이 엄마를 구하려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줘요. 애리는 그 슬픈 와중에 엄마를 살리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걸 또 울면서 받아 적어요. 그리고 10시 34분이 돼서 그 통화가 끊기고 애리가 울부짖는데, 이 때 애리의 감정이 엄마를 “찾아야겠다”에서 엄마를 “살려야겠다”로 바뀌어요. 애리가 한 뼘 더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6회 엔딩에서, 미래의 서진이 애리 엄마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고 경찰에 쫓기다가 결국 잡혀요. 하지만 과거의 애리가 서진이 알려준 장소로 가서 엄마를 극적으로 찾게 되면서 미래가 모두 바뀌어요. 서진도 누명에서 벗어나고, 서진을 잡으려고 몰려든 경찰들도 다 잿더미로 사라지고. 두 사람의 공조가 서로를 돕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 회차라고 생각해서 기억에 남아요.

-‘카이로스’로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을 어느 정도 기대하는지.

▶드라마 방영 내내 작품과 저를 향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의 존재만으로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진짜 큰 에너지를 얻었거든요. 수상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고, 특히 촬영 중에는 그걸 염두에 둘 여유도 없었던 것 같아요. 무사히 촬영을 잘 끝내고, 시청자분들 기억 속에 좋은 작품을 남겼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해요.

/사진=MBC
/사진=MBC

-‘카이로스’가 배우 이세영에게 남긴 것은?

▶’한애리’라는 씩씩하고 용감한 친구를 남겨줬어요. 현재를 조금 더 소중하고 절박하게 살아갈 이유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그리고 함께 작업한 감독님, 동료들과의 추억과 경험이요. 이건 사실 매 작품 언급하는데요, 작품을 통해 모든 인연이 소중하고 특별하기 때문에 매번 진심으로 얘기하게 돼요.

-‘카이로스’가 종영하는 소감과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남기자면?

▶종영을 앞둔 소감은, 더 이상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워요.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는데 애리와 ‘카이로스’를 떠나보내는게 아쉬워요. 조금 복잡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해요. 미흡하지만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연말연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어요.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이세영의 차기작과 2021년 계획, 희망이 있다면?

▶제가 ‘메모리스트’와 ‘카이로스’ 사이 공백이 거의 없어서 일단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요. 당분간은 집에서 고양이 돌보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며 평범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계획이라기보다는 희망사항인데,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다니게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촬영장에서 스탭 분들이 겪으신 노고들을 피부로 느꼈거든요. 촬영장 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아무래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계시니 표정을 볼 수 없고 괜히 삭막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고, 건강해지는 시기가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광수가 송지효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놓는다.

12월 2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서운했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녹화에서는 2020년 마지막 방송을 맞아 올 한해 멤버들에게 서운했던 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런닝맨’은 앞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10년 이상 장수 프로그램에 주는 ‘골든 콘텐츠 상’ 수상은 물론, ‘최우수상’ 하하, 김종국은 ‘대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며 멤버들의 팀워크는 더욱 단단해졌다. 이를 증명하듯 멤버들은 “서운한 게 많지 않다, 다 이해가 된다”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과시했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다 함께 서운한 점을 작성하러 달려가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각자에게 서운한 점을 작성하던 멤버들은 각종 에피소드와 폭탄 발언들을 쏟아내며 10년간 묵혀둔 감정을 폭발하고 말았다. 특히, 이광수는 “10년 전 첫 촬영 당시 송지효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며 어렵게 말을 꺼냈고, 오랫동안 간직해온 이광수의 속마음이 공개되자 녹화 현장은 술렁였다. 옆에서 듣던 양세찬 역시 “이건 서운할 만하다”고 이광수를 위로해 송지효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이광수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얘기했고, 상상치 못한 폭탄 발언에 이광수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10년간의 절친 케미가 돋보인 런닝맨 표 ‘감정 대결산’ 현장은 27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런닝맨’)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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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시언의 눈물의 이별여행을 마쳤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과 멤버들의 제주도 이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화사의 버킷리스트인 레이싱을 위해 레이싱장을 찾게 됐다. 멤버들은 꼴등 벌칙으로 성훈의 딱밤을 걸고 내기 카트를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결승점에 도착한 뒤 각자 기록을 확인했다. 성훈과 화사가 1, 2등을 했고 박나래가 꼴등을 했다. 상위권인 성훈과 화사는 상급자 코스에 도전했다. 화사는 성훈보다도 빠른 기록을 내며 레이서 자질을 드러냈다.

꼴등을 한 박나래는 성훈의 딱밤을 맞을 준비를 했다. 그때 기안84가 대신 맞아주겠다고 나섰다. 박나래는 기안84가 흑기사를 자처해주자 그럼 자신은 소원권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4년 전 첫 정모 때 숙소로 향해 삼겹살, 김치찌개, 잡채 등으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다. 이시언은 저녁식사를 하며 이번이 마지막 저녁식사라는 생각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눈물이 터진 이시언은 괜히 고추가 매워서 그렇다고 얘기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화사는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찐이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오빠를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식사를 마친 뒤 슈트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나와 이별여행의 피날레로 ‘얼장 이별식’을 진행했다. 기안84가 MC로 나서 진행을 했다. 박나래는 드레스 위에 점퍼를 입고는 더 자두의 ‘잘가’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이시언은 “가길 바란 거냐”고 물어보며 웃었다.

박나래의 노래가 끝나고 기안84가 무대를 준비했다. 기안84는 요즘 춤을 배우고 있다면서 비스트의 히트곡 ‘픽션’을 선곡해 왔다. 기안84는 직접 노래도 부르더니 후렴구에 다다르자 발바닥을 땅에 문지르며 특유의 코믹한 몸놀림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사는 이시언이 4년 전 첫 정모 당시 불렀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불러줬다. 이시언은 4년 전을 떠올리며 화사 옆에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이시언에게 4년 만에 다시 부른 소감을 물어봤다. 이시언은 “되게 좀 마음이 아프다”라고 얘기했다.

성훈은 이시언한테 하고 싶은 말이 담긴 노래라며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다. 성훈은 경쾌하게 노래를 시작하는가 싶었지만 눈물이 나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스튜디오에서 당시 성훈이 눈물을 참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헨리는 god의 ‘거짓말’을 선곡, 이시언에게 노래를 시켜놓고는 랩 부분의 가사를 살짝 바꿔 이시언에게 하고 싶은 말을 건넸다. 헨리는 노래를 끝낸 뒤 마지막으로 이시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더니 갑자기 “야”라고 반말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시언은 멤버들의 노래에 대한 답가로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불렀다.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시언 곁을 둘러쌌다. 이시언은 노래 말미에 “기억해주세요. 여러분”이라고 부탁했다.



멤버들은 이시언의 지난 5년 간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언은 영상을 보고 “저는 지금 너무 슬프다. 여러분을 못 본다는 게 가장 슬픈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화사는 그동안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정말 이시언을 좋아했다며 너무 아쉽고 슬프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시언에게 주려고 써온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헨리는 한국말로 편지를 쓰는 게 처음이라면서 서툴지만 정성껏 쓴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박나래는 눈시울을 붉히며 “오빠는 나한테 썩은 동아줄이 아니고 내 인생의 금동아줄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은 멤버들의 편지를 받은 뒤 자신이 준비해 온 편지를 읽었다. 이시언은 편지를 읽은 지 얼마 안 돼 눈물을 쏟았다. 이시언은 가까스로 편지를 다 읽었다. 멤버들은 이시언에게 달려가 토닥여줬다.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성훈의 버킷리스트인 일어난 그대로 가족사진 찍기를 위해 일찍부터 움직였다. 멤버들은 씻지 않은 자연인 상태로 가족사진을 찍고는 바닷가로 이동했다.

이시언은 스튜디오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로 윌슨과 감사패, 그리고 의문의 봉투를 받았다. 봉투 안에는 하차 취소권, 스튜디오 1회 출연권 등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쿠폰들이 있었다. 이시언은 진심으로 감동한 얼굴이었다.

이시언은 “그동안 진짜 많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멤버들 너무 소중하고 사랑한다. 고마웠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배우 이시언이 돼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쿠폰 유효기간이 없는 것 같더라. 제가 오고 싶을 때 꼭 오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OSEN=최정은 기자] 윤아의 이야기를 듣고 황정민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제작 키이스트·JTBC스튜디오) 5화에서는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가 눈물에 젖은 국밥을 먹었다. 

회사로 들어온 한준혁에게 나성원(손병호 분)은 오수연(경수진 분)의 죽음을 무마하기 위해 “인턴들을 다른 부서로 보내라”며 “회사는 불평 많은 놈보다는 욕심 많은 놈을 좋아한다”고 말해 한준혁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한준혁은 인턴들을 불러 모아 “디지털 뉴스부가 하루종일 새로고침만 누르고 있는게 단데, 버티기는 쉬워도 견디기는 어려운 부서다”라며 “가고 싶은 부서를 말해라”고 이야기했다. 모두 원하는 부서를 이야기한 반면, 이지수는 “어렵다. 조금 더 생각해보고 말하겠다” 이야기했다.

이어 이지수를 사회부로 데려간 한준혁은 “열등감 폭발하지말고 기자가 되어라”고 이야기 했다. 이지수가 “기자가 되라구요? 선배가 무슨 자격으로” 이라고 반문하자 한준혁은 “나처럼 되기 싫으면, 넌 제대로 된 기자가 돼라”고 이야기했다.

한준혁은 사회부 부장인 양윤경에게 “지수가 똑똑하고 감도 좋은데 나랑 잘 안맞는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지수는 사회부 현장으로 던져졌다. 그리고 이지수는 취재한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기사를 쓰게 됐다. 이지수의 모습을 본 양윤경은 한준혁에게 “반골기질에 꼴통이다. 너랑 판박인데 맞을 수가 있냐”고 말했다. 

다음날 이지수가 사회부로 기사 낸 것을 본 이주희(백주희 분)은 “니가 실력이 좋아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줄 알아?”라며 “눈치 챙겨라”며 화냈다. 이어 이주희는 오수연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니네 동기 자살한게 내 잘못이니?”라고 분해했다.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이지수의 울적한 마음을 단박에 알아 차린 한준혁은 “첫 취재에 첫 기사까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말 없이 국밥을 먹던 이지수는 “소주 한 병 시킬게요” 라고 말하고, “선배들은 시도 때도 안가리고 마시면서 수습은 안되냐”고 물었다. 

이지수는 자신이 취재를 맡은 사건이 잘못 보도되기 시작하자 분노했다. 이지수는 “내가 너무 순진했다”며 “수연언니도 그렇고, 피해자도 그렇고 이 바닥이 원래 그런건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보던 한준혁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바로 이지수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낸 것. 한준혁은 “돌아가셨다는 그 선배. 내가 좋아하는 그 선배가 마지막에 여기서 곰탕을 사주셨다”라며 “젊었을 때 꿈이 시인이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 분에게 곰탕 한 그릇과 시 한구절을 빚졌다”라며 “지난 6년동안 내 기분이 어땠을 것 같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수는 “잘 알지도 못 하면서”라며 울먹였고, 한준혁에게 지금까지 숨겨왔던 사실을 밝혔다. 이지수는 “선배 때문에 죽었다는 그 이용민 피디 우리 아빠에요”라며 “우리 아빠도 나처럼 치킨 제일 좋아했어요. 곰탕이 아니라”며 눈물을 쏟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닫게 된 황정민 또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 장면을 보던 시청자들은 “눈물 난다”며 “매회 울림을 주는 드라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cje@osen.co.kr

[사진] JTBC ‘허쉬: 쉿!특종의시작’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성준이 나훈아와 방탄소년단의 곡을 접목한 편곡 센스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25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TOP 4가 결정 됐다.

김재롱은 유지나와 ‘위대한 쇼맨’ 콘셉트로 ‘쑈쑈쑈’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카드 마술, 순간 이동 마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칼린과 알고보니혼수상태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균형 잡힌 노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김재롱을 칭찬했다.

김민건은 서지오와 ‘돌리도’로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 댄스로 서지오를 리드하며 끼를 발산한 김민건은 무대에서도 서지오를 주시하며 세대를 뛰어넘은 조화로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연습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무대 아래에서도 오랫동안 눈물을 흘린 김민건은 “라운드 올라갈수록 부담이 되고 무대에 서는게 부담이 돼서 그랬던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소연은 김혜연의 특훈 속에 일취월장했다. 김혜연은 둘째 딸과 동갑인 김소연에게 완급 조절, 정확한 가사 전달 강의에 이어 기초 체력 훈련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최고다 당신’으로 무대에 오른 김소연은 월등하게 성장한 실력을 증명하며 44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송민준, 하동균을 꺾고 1위에 올랐다.

프로듀싱 능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던 안성준은 대선배 배일호의 변신을 끌어냈다. 흰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배일호는 안성준의 리드에 힘입어 ‘99.9’로 랩에 도전했다. 심사위원과 출연자들은 41년 동안 보지 못한 대선배의 하트 퍼포먼스와 랩 도전에 깜짝 놀랐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은미는 배일호의 랩까지 끌어낸 안성준의 프로듀싱 능력에 다시 한 번 극찬했다. 안성준은 444점으로 김소연, 김헤연을 1점 차로 꺾고 1차 미션 1등에 올랐다.

준결승 2차 미션은 ‘내 인생이 담긴 트로트’를 주제로 개인곡 대결을 펼쳤다. 첫 순서 김혜진은 트로트의 매력을 알게 해 준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로 국민 투표단 점수를 제외한 1차, 2차 합산 점수 1061점을 받았다.

1차 미션을 끝낸 후 대기실에서도 한참을 울었던 김민건은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한스밴드의 ‘오락실’을 불렀다. 노래 도중 또다시 터진 눈물을 참고 무대를 마친 김민건은 “이건 기쁨의 눈물이다. 이걸 계기로 성장했다. 지금 흘리는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다”고 후련해 했다.

배일호의 ‘폼 나게 살 거야’를 선곡한 김재롱은 경연을 앞두고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헤어스타일링 지원을 받았다. 동네 아주머니들의 뜨거운 환대로 기를 얻은 김재롱은 젝스키스의 ‘폼생폼사’를 접목한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만약에 김재롱 씨가 가수가 돼서 콘서트를 한다면 제가 돈 내고 가서 보겠다”고 극찬했고, 김재롱은 1070점을 기록했다.

음악, 연기를 고집하느라 자신들 때문에 피해를 본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더블레스는 트로트 입문을 위해 접근했던 진성의 ‘가지마’를 선곡했다. 더블레스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호흡을 자랑한 무대로 누적 점수 1078점을 얻었다.

장명서는 “늘 있을 것 같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부재는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찾아오는 것 같다. 나를 처음으로 알아봐 주고 가치를 인정해준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며 “힙합을 하는 친구였는데 가끔씩 그 음악이 들린다. 저한테 힘을 춘 친구인데 아주 떠난게 아닌가보다 생각이 들었다”고 사연을 고백했다. 장명서는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정미조의 ‘개여울’을 불렀다. 해금 선율 속에 절절한 장명서의 음색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송민준은 아버지와 함께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준 할머니 산소를 찾았다. 송민준은 아버지와 가슴 속에 담았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눈물을 흘렸다. 나훈아의 ‘울 아버지’로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 송민준은 표현력이 섬세해졌다는 칭찬 속에 누적점수 1073점을 기록했다.

김소연은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에 ‘낭랑 18세’를 접목한 곡으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현철은 “1930~40년대 노래인데 오늘날 김소연 씨를 위해 만들어진 곡 같다. 춤을 추며 노래하는 모습에서 완전 프로가 된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김소연은 심사위원들에게 672점을 받아 1115점으로 1위 자리에 올렸다.

MVP를 두 번이나 받은 안성준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모든 경연곡을 직접 프로듀싱 해왔던 안성준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떠올리며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했다. 23살 때 연극 극단에 들어가 어린이 뮤지컬, 힙합 크루, 테마파크 공연, 축가, 버스킹 등 가리지 않고 무대에 올랐던 안성준은 “주변에서 음악 참 잡초처럼 질기게 한다는 말을 하더라.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고, 포기해야 할 상황도 많았지만 ‘무조건 버티자, 버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제는 잡초에서 꽃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안성준은 나훈아 ‘잡초’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접목한 리듬에 자신만의 랩 트로트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박칼린은 “퍼펙트 패키지였다. 그대로 가라. 다음 무대가 뭔지 너무 궁금하다. 너무 좋다”고 극찬했고, 안성준은 누적점수 1119점으로 김소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후 국민 투표단 점수를 합한 최종 순위가 공개 됐다. 이변없이 안성준이 1위를 차지했고, 김소연은 2위에 올랐다. 6위였던 김재롱은 3위에 오르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더블레스는 단 1점 차로 송민준을 꺾고 TOP 4에 진입,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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